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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액 계와 자외선 분광법

McMurry, Organic Chemistry, Chapter 10. 공액 이중결합의 특성, Diels–Alder 반응의 메커니즘, 그리고 자외선 흡수와 공액 길이의 관계를 인터랙티브하게 탐구하세요.

Conjugated Dienes Diels–Alder UV-Vis Woodward–Fieser

공액 다이엔의 구조와 안정성

공액 다이엔(conjugated diene)은 두 개의 이중결합이 하나의 단일결합으로 연결된 구조로, 교대하는 단일–이중결합 패턴($\text{C=C–C=C}$)을 가진다. 공액 계에서 p 오비탈은 분자 전체에 걸쳐 겹칠 수 있어(delocalization) 격리된 다이엔보다 약 15 kJ/mol 더 안정하다. 1,3-뷰타다이엔의 수소화열(hydrogenation heat)을 비교하면 공액 안정화 에너지를 직접 측정할 수 있다. 공액 다이엔은 s-cis와 s-trans 두 가지 배좌(conformation)를 가지며, s-trans가 더 안정하지만 Diels–Alder 반응에는 s-cis 배좌가 필수적이다.

$$\Delta H_{\text{hydrog}}(\text{conjugated}) < \Delta H_{\text{hydrog}}(\text{isolated}) \quad \Rightarrow \quad \text{Conjugation stabilization} \approx 15\ \text{kJ/mol}$$
1,3-펜타다이엔과 1,4-펜타다이엔 중 어느 것의 수소화열이 더 작은가?
공액 다이엔(1,3-펜타다이엔)은 비편재화에 의해 약 15 kJ/mol 안정화되므로, 같은 생성물(펜테인)까지 수소화할 때 더 적은 에너지를 방출한다. 따라서 수소화열이 더 작다.

딜스-알더 반응

Diels–Alder 반응은 공액 다이엔(diene, 4$\pi$ 전자)과 다이에노필(dienophile, 2$\pi$ 전자)이 협동적 고리형 전이 상태(concerted cyclic transition state)를 거쳐 6원 고리(cyclohexene)를 형성하는 [4+2] 고리첨가반응(cycloaddition)이다. 이 반응은 열적으로 허용되고(thermally allowed), syn-첨가로 진행되어 입체화학이 보존된다(suprafacial). 다이엔은 반드시 s-cis 배좌여야 하고, 전자가 풍부한 다이엔과 전자가 빈약한(EWG 치환) 다이에노필의 조합이 반응을 촉진한다(정상 전자 요구 Diels–Alder). endo 규칙(Alder rule)에 따라 운동학적 생성물은 보통 endo 배향이다.

$$\text{Diene (4}\pi\text{)} + \text{Dienophile (2}\pi\text{)} \xrightarrow{\Delta} \text{Cyclohexene derivative}$$
2,3-다이메틸-1,3-뷰타다이엔은 왜 좋은 Diels–Alder 다이엔인가?
정상 전자 요구 DA에서 다이엔은 전자가 풍부해야 한다. 메틸기는 전자 공여기이므로 다이엔의 HOMO 에너지를 높여 다이에노필의 LUMO와의 상호작용을 촉진한다. 또한 이 분자는 s-cis/s-trans 배좌 전환에 큰 장벽이 없어 반응에 필요한 s-cis 배좌를 쉽게 취할 수 있다.

자외선 분광법과 공액 길이

공액된 $\pi$ 계가 길어질수록 HOMO–LUMO 에너지 차이($\Delta E$)가 줄어들어 흡수하는 빛의 파장($\lambda_{\max}$)이 길어진다(적색 이동, bathochromic shift). 에틸렌($\lambda_{\max}$ = 171 nm)에서 1,3-뷰타다이엔(217 nm), 1,3,5-헥사트라이엔(258 nm)으로 갈수록 흡수 파장이 증가한다. Woodward–Fieser 규칙은 치환기, 고리 잔기, 용매 효과 등을 고려해 공액 다이엔의 $\lambda_{\max}$를 예측하는 경험 법칙이다. 기본값 217 nm(호모어뉼러 다이엔)에 각 치환기당 5 nm, 엑소사이클릭 이중결합 5 nm 등을 더한다.

$$E = h\nu = \frac{hc}{\lambda} \quad \Longrightarrow \quad \lambda_{\max} \propto \frac{1}{\Delta E_{\text{HOMO-LUMO}}}$$
$$\lambda_{\max}(\text{Woodward-Fieser}) = \text{Base value} + 5n_{\text{alkyl}} + 5n_{\text{exocyclic}} + \text{other increments}$$
Figure 10.1 공액 길이에 따른 UV 흡수 변화
공액 이중결합 수 (n) 3
n 3
λmax 258 nm
ΔE (eV) 4.81
흡수 영역 UV
$\beta$-카로틴(공액 이중결합 11개)은 왜 주황색으로 보이는가?
$\beta$-카로틴의 11개 공액 이중결합은 HOMO–LUMO 갭을 충분히 줄여 약 450 nm(청색–보라색)의 가시광선을 흡수한다. 우리 눈에는 흡수되지 않은 보색(주황색–노란색)이 보인다. 이것이 당근, 고구마, 단풍잎이 주황색인 이유이다.

핵심 요약

01
공액 = 안정화
교대하는 단일–이중결합은 $\pi$ 전자의 비편재화를 가능하게 하여 격리된 다이엔보다 약 15 kJ/mol 안정하다.
02
Diels–Alder: 원자 경제적 고리 형성
[4+2] 고리첨가는 부산물 없이 6원 고리를 형성한다. s-cis 다이엔 + EWG 다이에노필이 최적 조합이다.
03
공액이 길수록 적색 이동
공액이 확장될수록 HOMO–LUMO 갭이 줄어 $\lambda_{\max}$가 증가한다. 11개 이상 공액 이중결합은 가시광선을 흡수해 색을 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