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7

비등과 응축

상변화(phase change)를 수반하는 열전달은 잠열(latent heat)의 방출 또는 흡수로 인해 단상(single-phase) 대류보다 훨씬 높은 열전달 계수를 달성한다. 풀 비등 곡선(pool boiling curve)은 자연 대류, 핵비등, 천이 비등, 막비등의 네 가지 영역으로 구분된다.

Pool Boiling Nucleate Boiling Critical Heat Flux Leidenfrost Point Film Condensation

풀 비등의 영역

풀 비등(pool boiling)은 가열 표면이 정지한 액체 속에 잠겨 있을 때 발생한다. 벽면 과열도(wall superheat) $\Delta T_{\text{excess}} = T_w - T_{\text{sat}}$에 따라 열전달 메커니즘이 극적으로 변한다. 비등 곡선의 네 영역은 다음과 같다:

임계 열유속과 라이덴프로스트 점

임계 열유속(CHF, Critical Heat Flux)은 핵비등에서 달성 가능한 최대 열유속으로, 이를 초과하면 증기 생성이 너무 빨라 액체의 보급이 차단된다. 공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한계이다. Zuber의 CHF 상관식이 대표적이다:

$$ q''_{\text{max}} = C \cdot h_{fg} \rho_v \left[ \frac{\sigma g(\rho_l - \rho_v)}{\rho_v^2} \right]^{1/4} $$
$$ C \approx 0.131 \text{ (Zuber)} \quad \text{or} \quad C \approx 0.149 \text{ (Kutateladze)} $$
Q1. 핵비등이 공학적으로 가장 바람직한 이유는?
핵비등에서는 기포의 형성과 이탈이 표면 근처의 유동을 교란하여 극히 높은 열전달 계수를 제공한다. 벽면 과열도가 5-30 °C 정도로 비교적 낮은 상태에서 $10^5$-$10^6$ W/m$^2$ 수준의 열유속을 달성할 수 있다.

막응축 (Nusselt 해석)

증기가 포화 온도 이하의 냉각된 표면에 접촉하면 응축이 발생한다. 막응축(film condensation)에서는 응축액이 표면 위에 연속적인 액막을 형성하며 중력에 의해 아래로 흐른다. Nusselt(1916)는 수직 평판에 대한 층류 막응축 해석을 최초로 수행하였다.

$$ \bar{h}_L = 0.943 \left[ \frac{g \rho_l (\rho_l - \rho_v) h'_{fg} k_l^3}{\mu_l (T_{\text{sat}} - T_w) L} \right]^{1/4} $$
$$ h'_{fg} = h_{fg} + 0.68\,c_{p,l}(T_{\text{sat}} - T_w) $$
Q2. 막응축에서 수직판의 높이를 4배로 하면 평균 열전달 계수는 어떻게 변하는가?
Nusselt 막응축 해석에서 $\bar{h} \propto L^{-1/4}$이다. 판이 길어지면 액막이 두꺼워져 열저항이 증가하므로 $\bar{h}$가 감소한다. $L$이 4배이면 $\bar{h}$는 $4^{-1/4} = (2^2)^{-1/4} = 2^{-1/2} = 1/\sqrt{2} \approx 0.707$ 배가 된다.

풀 비등 곡선 시각화

아래 그림은 물(1 atm)의 전형적인 풀 비등 곡선을 보여준다. 슬라이더로 벽면 과열도 $\Delta T_{\text{excess}}$를 변경하면, 현재 운전 조건이 어느 비등 영역에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임계 열유속(CHF)과 Leidenfrost point가 표시된다.

Interactive Figure 7.1 풀 비등 곡선 -- q'' vs ΔTexcess
ΔTexcess (°C) 10 °C
ΔTexcess --
q'' (W/m²) --
Regime --
CHF 1.26 MW/m²
자연 대류
핵비등
천이 비등
막비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