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0

비뉴턴 유체

멱법칙 모델, 빙엄 소성체, 점탄성 유체의 유변학적 거동을 대화형 그래프로 탐구합니다.

멱법칙 빙엄 모델 점탄성 유변학

멱법칙(Power-Law) 모델

멱법칙 모델(Ostwald–de Waele 모델)은 비뉴턴 유체의 가장 기본적인 구성 방정식입니다. 전단 응력 $\tau$는 전단 변형률 $\dot{\gamma}$의 $n$제곱에 비례하며, 비례상수 $K$를 유동 일관성 지수(consistency index)라 합니다. 유동 거동 지수 $n$이 1이면 뉴턴 유체, 1 미만이면 전단 박화(shear-thinning, 의사소성), 1 초과이면 전단 농화(shear-thickening, 팽창성) 유체입니다.

겉보기 점도(apparent viscosity)는 $\eta_{\text{app}} = K \dot{\gamma}^{\,n-1}$로 정의되며, 전단 박화 유체에서는 전단률이 증가할수록 점도가 감소합니다. 이 모델은 중간 범위의 전단률에서는 잘 맞지만, 매우 낮거나 높은 전단률에서는 영점 전단 점도(zero-shear viscosity)나 무한 전단 점도(infinite-shear viscosity) 플래토를 포착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습니다.

$$\tau = K \, \dot{\gamma}^{\,n}$$
$$\eta_{\text{app}} = K \, \dot{\gamma}^{\,n-1}$$
Figure 10.1 유동 곡선 비교 (뉴턴 / 멱법칙 / 빙엄)
거동 지수 n 0.50
일관성 K 1.00 Pa·sn
항복 응력 τy 10.0 Pa
뉴턴 유체
멱법칙
빙엄
n 0.50
K 1.00 Pa·sn
τy 10.0 Pa
유동 유형 Shear-thinning
Q. 멱법칙 유체에서 n = 0.3이면 전단률이 10배 증가할 때 겉보기 점도는 어떻게 변하는가?
겉보기 점도 $\eta = K\dot{\gamma}^{n-1}$이므로, 전단률이 10배가 되면 $\eta$는 $10^{n-1} = 10^{-0.7} \approx 0.2$배, 즉 약 5배 감소합니다. 이것이 전단 박화의 핵심입니다.

빙엄 소성체와 항복 응력 유체

빙엄 소성체(Bingham plastic)는 항복 응력 $\tau_y$를 가지는 유체 모델입니다. 적용된 전단 응력이 $\tau_y$ 이하이면 유체는 고체처럼 거동하며 유동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tau > \tau_y$이면 뉴턴 유체와 같이 선형적으로 유동합니다. 이 모델은 치약, 콘크리트, 진흙, 초콜릿 등 다양한 산업 재료에 적용됩니다.

빙엄 수(Bingham number) $Bn = \tau_y L / (\mu_p U)$는 항복 응력과 점성 응력의 비를 나타내는 무차원수입니다. $Bn \gg 1$이면 항복 응력이 지배적이어서 유동이 어렵고, $Bn \ll 1$이면 뉴턴 유체에 가까운 거동을 보입니다. Herschel–Bulkley 모델은 빙엄 모델과 멱법칙 모델을 결합한 보다 일반적인 형태입니다.

$$\tau = \tau_y + \mu_p \, \dot{\gamma} \quad (\tau > \tau_y)$$
$$\tau = \tau_y + K \, \dot{\gamma}^{\,n} \quad \text{(Herschel–Bulkley)}$$
$$Bn = \frac{\tau_y \, L}{\mu_p \, U}$$
Q. 빙엄 소성체의 원관 유동에서 "플러그(plug)" 영역이 형성되는 이유는?
원관 내의 전단 응력은 $\tau(r) = (\Delta p / 2L) r$로, 중심(r=0)에서 0이고 벽면에서 최대입니다. 중심 근처에서 $\tau < \tau_y$인 영역에서는 유체가 변형되지 않아 강체처럼 일정한 속도로 이동하는 플러그를 형성합니다.

점탄성 유체

점탄성(viscoelastic) 유체는 점성 유체와 탄성 고체의 성질을 동시에 가집니다. 대표적인 선형 점탄성 모델로 Maxwell 모델이 있으며, 이는 스프링(탄성)과 대시팟(점성)의 직렬 연결로 표현됩니다. 이완 시간(relaxation time) $\lambda$는 응력이 변형 제거 후 감쇠하는 특성 시간입니다.

데보라 수(Deborah number) $De = \lambda / t_{\text{obs}}$는 유체의 탄성 효과와 점성 효과의 상대적 중요성을 나타냅니다. $De \gg 1$이면 탄성 거동(고체)이, $De \ll 1$이면 점성 거동(유체)이 지배적입니다. 바이센베르크 수(Weissenberg number) $Wi = \lambda \dot{\gamma}$는 전단류에서의 탄성 효과를 나타냅니다.

$$\tau + \lambda \frac{\partial \tau}{\partial t} = \mu \, \dot{\gamma} \quad \text{(Maxwell model)}$$
$$De = \frac{\lambda}{t_{\text{obs}}}, \qquad Wi = \lambda \, \dot{\gamma}$$
Q. Deborah 수가 매우 클 때 유체의 거동은?
$De = \lambda / t_{\text{obs}}$이므로, $De \gg 1$이면 이완 시간이 관찰 시간보다 훨씬 길어 유체가 변형으로부터 회복할 시간이 충분치 않아 탄성 고체처럼 거동합니다. 피치(pitch)가 천천히 떨어지는 실험은 $De$가 관찰 시간에 따라 달라지는 좋은 예입니다.

핵심 정리

01
멱법칙 모델
$\tau = K\dot{\gamma}^n$으로, $n$값에 따라 전단 박화/농화가 결정됩니다. 단순하지만 중간 전단률 범위에서 유용한 모델입니다.
02
항복 응력
빙엄 모델의 항복 응력 $\tau_y$는 유동 시작의 임계점을 정의합니다. 관 유동에서 플러그 영역을 형성합니다.
03
점탄성과 De 수
Deborah 수는 관찰 시간 대비 이완 시간의 비. $De \gg 1$이면 고체, $De \ll 1$이면 유체 거동입니다.